키친





"키친" 시사회

나의 이상형 김태우, 볼수록 매력쟁이 신민아가 출연하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세사람의 자연스러움 , 딱 맞아 떨어진 배역에 왠지 나도 모르게 사랑하고 싶은 맘이 들었다.
영화도 영화였지만 영화스토리보다 눈요기가 즐거운 몇가지.
너무나 매력적인 한옥, 신민아가 수제로 만든다는 양산, 신민아의 스타일 ㅋㅋ
영화보는 내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집이 너무나 욕심났다.
철없을때는 한옥에 산다는 즐거움보다 친구들이 사는 아파트에 살았으면 하는 부러움이 있곤 했다.
지금은 나름 앞마당에 허브도 심고 고추 방울토마토도 심을 수 있는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어릴적 땅속에 꽃가지도 심고 물도 주는 한옥이 마냥 그리울 뿐이다.
키친에 나온 한옥은 누구네 집일까? 어느 동네일까? 서울일까 등등 궁금증 백만개!!!
작은 앞마당 빨래줄에 빨래도 널고 햇빛이 따사하게 드리우는 주방, 집보다 더큰 나무에 부러움이 한가득이다.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도 화려하지도 촌스럽지도 아니한 소박하게 꾸며진 2% 자연스러움ㅋㅋ
헌데 다다미도 보이고 나무소품들이 많은 것들을 보니 약간 일본풍 스러움에 2%의 실망스러움까지ㅋㅋ
공장에서 모두 똑같이 뽑아낸 양산이 아닌 모래의 솜씨 핸드메이드 이쁜양산들과 양산가게.
햇빛을 좋아하는 내게는 양산따위가 필요없지만 영화 속 이쁜 양산이라면 꼭 한개 갖고 싶다.
어쩌면 영화 속 모래의 스타일에 딱 어울렸기에 더욱 탐이났던 것은 아닌지... ^^
헌데 그 프랑스에서 왔다는 주지훈입양아 두레는 대체 프랑스 어느 지역 출신이래요?
프랑스어라고 한 것 같은데 전혀 불어같지 않은 그 발음, 어디서 배우셨쎄여?ㅋㅋ
조금 신선한 내용의 일처다부제? 아내가 결혼했다 아니 사랑에 빠지다? 화한 스토리
찌릿찌릿하게 느껴지는 두레와 편안한 상인의 사랑에서 갈등하는 모래,
늘 한결같은 동반자로 존재하는 상인,
눈이 맑은 모래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두레.
"두개의 사랑이 만나는 비밀스런 공간" 두남자와 한여자의 "키친",
나의 고정관념이 깨졌다기 보다는 깨져야 한다기 보다는 눈이 마냥 즐거웠던 영화 "키친"
영화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까지 머릿속에 계속 반복되는 나의 생각 :
부모님께 열심히 쫄라 5년 아님 10년 안에 우리도 한옥으로 이사가자고 해야겠다.
우리 한지가 앞마당서 맘껏 뛰어 놀 그날을 꿈꾸며...

키친 동영상 참조 :
사진 및 동영상 출처 : 씨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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