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음

그동안 익숙함에 길들여 졌던 블로그를 떠나와야 한다는 투덜거림이 왠지 싫지 않다.
우연히 열어 본 구글계정 2007년 5월에 포스트된 것이 있다니 ㅋㅋㅋ
아마도 이사와야 겠다고 마음은 진작 먹었지만 익숙함이 새로운 낯설움을 이겨내지는 못했었나 보다.
헌데 수년이 지나온 오늘에서야 이 새변덕은 어디서 온 것일까?
이글루스도 아니요 테터툴즈도 아니요 구글로 시작해 봐야 겠다는 이 새로운 마음은...
그동안 늘 익숙함을 고집했었던거 같은데 2년여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새로운 마음이 더 크니 말이다.
어쩌면 익숙함보다는 나름 6년을 넘게 가꾸어 온 나만의 추억한 공간이였기에 미련이 많았을런지도...
유학생활을 시작하며 사진한장 노래한곡 사연하나 하나 모두 추억하며 담아둔 공간이였으니 말이다.
공간을 옮기게 된 이유도 미련없이 떠나온 마음도 지금의 이 선택이 후회되지는 않을 듯 싶다.
이것도 내게 다 필요하여 이런 상황이 주어졌는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그 많던 이웃도 추억 가득한 포스트 공유에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다시 시작해 보자.
사용법도 서툴고 글하나 쓰는 것도 모두 낯설게 느껴지지만 여유롭게 알차게 새마음을 다잡아 보자.
2009년은 내게 많은 부분의 새로운 도전을 부르는 새해이기도 하니 말이다.
두려워 말고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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